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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대동 왕돈까스에서 밥 한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본문

일상

진주 상대동 왕돈까스에서 밥 한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정보의 호수 2017. 6. 23. 18:10

진주는 저에게는 참으로

 

의미가 남다른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살기도 살았지만

 

진주를 떠나고 나서도

 

자주 간다는 것에 있죠ㅎㅎ

 

이번에 간 곳은

 

진주 상대동에 있는 왕돈까스라는 식당인데요.

 

 

 

리모델링을 했는지 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에는 숨은 맛집을 찾는다는 느낌이였다면

 

이젠 좀 알려져서 이것저것 바꾼?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메뉴를 보다 뭔가 간판에 걸맞는

 

메뉴를 골라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왕돈까스를 주문합니다.

 

사실 배가 많이 고파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ㅎㅎ

 

 

기본적인 찬으로 깍두기와 육수

 

콘프레이트를 얹은 스프를 줍니다.

 

다소 식당에서는 생뚱맞는 구성이라

 

물어보니 기름진 것을 먹기 전에

 

속을 달래줄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씀씀이가 참 좋습니다.

 

 

위치는 그렇게 찾기 쉽진 않습니다.

 

의도하고 가지 않는다면 말이죠.

 

큰 골목이 아닌 곳에 있어

 

(솔직히 간판이 허름한 것도 있습니다)

 

발길이 갈지 의문스러웠는데

 

입소문은 무서운지 점심시간은

 

늘 만석이라고 합니다.

 

 

10분쯤 흐르니

 

주문한 돈까스가 도착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릇길이가 키보드길이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크긴 정말 크구나 싶습니다.

 

 

전 찍먹을 좋아해서

 

부어서 나오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어쩌겠나요. 미리 말 안한 제 잘못이죠.

 

수제로 만드는 것이여서 그런지

 

나름 기대를 하고 먹어보았습니다.

 

 

얇기는 얇아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 먹을려니 배가 부르더군요.

 

저는 배부르게 하다니

 

정말 착한 식당입니다ㅎㅎ

 

덕분에 한끼 든든하게 먹고 간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돈까스를 원없이 드시고 싶다면

 

가보시는 걸 권하고 싶네요.

 

진주 상대동 왕돈까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