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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정 닭갈비 유가네에서 점심 신속하게 해결했습니다!

정보의 호수 2017. 8. 17. 10:26

오늘은 기필코 맛난 걸 먹을거라며

 

양정을 배회하는 하이에나가 한마리 있습니다.

 

아니 하이에나보다는 곰에 가깝군요.

 

열심히 밥 한번 먹으려고 어슬렁거리던 곰입니다.

 

그러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서

 

그 냄새를 따라가보니 나온 곳은

 

양정 닭갈비 유가네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깐깐해보이는 사장님이 우릴 반겨주십니다.

 

깐깐하신 성격만큼 음식도 정갈하고 맛날 거라는

 

소박한 기대를 해봅니다.

 

여기는 따로 셀프 코너가 있어

 

기본적인 찬거리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정보전달의 과정으로

 

메뉴판만 엄청 찍어댔습니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코너입니다.

 

저희는 당연 best메뉴인

 

닭갈비철판볶음밥을 택합니다.

 

 

 

그러고나서 다른 메뉴도 구경해보는데

 

그 옛날 참 별미로 먹으러가던 닭갈비가 생각납니다.

 

양도 푸짐하고 굉장히 맛났는데 말입니다.

 

요즘은 이런 인심을 느낄 수가 없어

 

살짝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중에서 먹어보고 싶은 것은

 

낙지닭갈비입니다.

 

제가 식감을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서

 

낙지 특유의 탱탱한 식감을 너무 좋아합니다.

 

다음에 오면 너로 정했다!

 

 

저를 위한 술상세트가 보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제 취향은 아닙니다.

 

밥으로 먹기에는 더없이 좋은데

 

술로는 글쎄요..

 

 

 

메뉴를 구경하고 기본 찬들을 들고 옵니다.

 

김치 , 셀러드 , 단무지 , 김치국물(?)이 있군요.

 

아 유부를 띄운 국도 있습니다.

 

유부가 상당히 고소해서 맛났습니다.

 

 

대망의 메인요리가 나왔습니다.

 

그냥 기본으로 갈려고 했지만

 

사장님이 사리를 넣으면 맛나다는 무언의 압박에

 

치즈랑 쫄면도 같이 시킵니다.

 

근데 너무 맛납니다.

 

안시켰으면 어쩔뻔 했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나오니

 

벌써 점심시간은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일하기 싫다고 징징대며 다시 들어갑니다.

 

100점 만점에 70점 생각해봅니다.

 

이상 양정 닭갈비 유가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