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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산오징어 술집 ♥ 해저동굴에서 먹통찜 먹고 왔어요~ 본문
직장인에게 가장 즐거운 요일은
바로 금요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한주의 업무를 끝내고 기분좋게 한잔할 수 있는
그런 귀중한 요일인데요.
이런 날에 가만히 있을 순 없어서
친구녀석이 있는 장산으로 가게 되었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따라오라고 해서 간 곳
해운대 산오징어 해산물 술집인 해저동굴로 이동했어요.
라인이 일렬로 쭉 늘어져 있고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곳 중 하나더라구요.
간판을 보니 많은 수식어가 필요없이
그냥 담백하게 써놓은 것이 마음에 드네요.
막 어디나왔고 이런거 플랭카드 걸고 하는 집들은
기대만큼은 못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위치는 건영사거리 쪽에서 밑으로 내려오면
새마을금고가 보이는데 거기서 우회전해서 조금만 가시면
바로 까만 간판에 초록색 글씨가 보일 거에요.
그냥 롯데캐슬찍고 움직이시면 근처에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거라 생각해요.
옆 수조에서는 오징어들이 보이는데요.
나중에 시키고 보고 있으니
사장님이 바로 꺼내서 들고 가시더라구요.
회를 하나 시킬걸 하는 후회가
나중에 든 순간이였어요.
내부는 그냥 동네술집같은 느낌이에요.
막 정갈하다던지 인테리어가 보기 좋다던지
그런건 아니에요.
하지만 전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냥 안주만 맛있어라 이런 주의라서요~
메뉴판인데요.
산오징어도 먹고 싶어 셋트를 밀었으나
여기는 먹통찜을 잘한다는 친구의 말에
냉큼 마음을 바꿨어요.
먹통찜 대자를 시키고 앉아있으니
저희말고도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찾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기본이 나왔네요.
구성은 당근이랑 콩나물국 그리고
순두부에 간장을 뿌린 것이 나왔습니다.
저는 콩나물국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보통 그냥 나오는 건 밍밍하거나 별로인데
요번엔 잘 선택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순두부도 참 맛났구요.
그 다음 나온 계란부침? 인데요.
그냥 계란구이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요즘 계란이 금값이라서 잘 안내놓는데
덕분에 이걸로 한병 거뜬히 먹었어요.
근데 한번더 달라고 할때 사장님 표정이
`이런 손님 처음이야`
네 죄송합니다. 제가 감히..
계란은 역시 푹 익히는 것보다
약간은 덜 익히는게 더 야들야들하고 맛난거 같아요.
거기다 파를 좀 썰어넣어주면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까지 있으니
나중에 집에 가서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인인 먹통찜이 나왔어요.
이걸 찍고 사정없이 먹는다고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 되어버렸네요 하하..
일단 통으로 찐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먹으면
맛이 되게 강할 수도 있으니
다리부터 먹고 천천히 먹는게 좋아요.
그리고 김치는 넉넉하게 많이 달라고 하시면 좋습니다.
전 다 먹고 드는 생각이
`아 라면 먹고 싶다` 이거였거든요.
근데 식감이라던지 맛은 정말 훌륭해요.
장산 갈 일 있으시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해운대 산오징어 술집 해저동굴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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