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벨벳의 하루충전소

진주 평거동 한판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본문

일상

진주 평거동 한판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정보의 호수 2017. 5. 19. 15:04

진주에 친구가 어느날 연락이 와서

 

보고싶다고 오라고 합니다.

 

보고 싶으면 니가 오라고 했더니

 

평거동에 한판해라는 곳이 맛있다고

 

너랑 먹고 싶으니 오라고 해서

 

또 줏대없이 바로 움직입니다.

 

 

 

그래도 만나니 참 반가웠습니다.

 

늘 같이 붙어다니던 녀석인데

 

이제는 얼굴 한번 볼려고 해도

 

마음먹고 움직이나 싶더라구요.

 

인사를 나누고 배가 너무 고파

 

바로 사준다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니 이판 사판 이렇게 메뉴가 있더군요.

 

두명이 먹을거라 이판을 시키고

 

사는 이야기에 나오기도 전에

 

한병을 비웁니다.

 

그리고 나왔는데 참 괜찮더군요.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 중에 향어회가 나오는데

 

참 오랜만에 먹었습니다.

 

회라면 정신을 못 차리는 저로서는

 

안주로 나오는 회가 너무 반갑더라구요.

 

 

 

도란도란 맛난 안주 먹으면서 이야기하니

 

어느덧 시간이 꽤 흘러있습니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렇게 우리는 아저씨가 되어가는구나하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그렇게 웃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혹시나 진주에 올 일이 있으시다면

 

평거동에 있는 한판해라는 곳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돈받고 올리는 것은 아니니

 

홍보는 아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