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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리 멜론은 뭘로 만들어진 걸까요?

정보의 호수 2017. 7. 25. 10:51

얼마전에 기사를 봤습니다.

 

다소 자극적인 말로 되어 있는 이 기사는

 

멜론 2개에 3000만원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유바리 멜론이 차한대크기인가 싶어서 들어가보니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이라고 하더군요.

 

유바리 멜론은 도대체 왜 이리 비싼걸까요?

 

 

유바리라는 말은

 

훗카이도에 있는 마을의 이름인데요.

 

1980년대에는 탄광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탄광사업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고

 

결국 2006년 큰 적자를 지고 완전히 문을 닫게 됩니다.

 

 

그래서 바꾼 관광사업은

 

초기에는 큰 호응을 얻었으나

 

일시적효과만 있었을뿐 다시 어려워졌죠.

 

그러다가 다른 지자체의 권유로

 

나온 최고의 멜론이 바로

 

유바리 멜론입니다.

 

 

 

일본에서는

 

한해의 처음 수확된 농수산물이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첫 수확물에 대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보통 경매를 통해 낙찰받는 식인데요.

 

 

다른 멜론에 비해 과즙이 달고

 

과육의 색깔이 너무 좋아

 

특산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 최고크기의 멜론이

 

지위를 중요시하게 여기는

 

참가자들의 불을 당겼고

 

경차가격과 맞먹는 가격이 나온 것이죠.

 

 

 

엄청난 금액만 봐서 먹어나 보겠나 하시겠지만

 

이후에 나오는 유바리멜론은

 

다소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다고 하니

 

기회가 난다면 사 먹어보시는걸 강추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녹아요 녹아)

 

 

살면서 한번쯤은

 

이런 과일한번 큰 마음 먹고 사는 것도

 

나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금칠을 한 과일이라도 말이죠ㅎㅎ

 

유바리 멜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