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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살아계실 때 좀 더 잘해드려야겠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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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살아계실 때 좀 더 잘해드려야겠다

정보의 호수 2017. 5. 8. 16:03

 

얼마 전에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렇게 친한 녀석이 아니라

 

그 친구의 친구를 통해 들었지만

 

이상하게 그 날은 기분이 참 묘했다.

 

 

언제나 같이 있을 것 같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난다는 것은

 

듣기만 해도 익숙하지 않은 일이다.

 

문득 어머니가 생각나

 

전화를 걸었었다.

 

 

늘 같은 잔소리가 시작되고

 

그래도 나는 그 잔소리가 참 좋고

 

문득 어머니가 보고 싶어졌다.

 

같이 있을때 소중함을 알지 못하다가

 

없으니 더 없이 그리운 사람이다.

 

맨날 이렇다.

 

책에서 봐도 늘 배우지 못한다.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겠다.

 

좀 더 자주 연락하고

 

자주 찾아뵙고

 

사랑한다 감사하단 말 자주 들려드려야겠다.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더욱 그런 마음이 든다.

 

 

 

열심히 살아서

 

효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더 열심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