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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진주 연어는 칠암동 연어먹고가게로 정했습니다!

정보의 호수 2017. 6. 12. 15:31

진주 연어는 칠암동 연어먹고가게

 

제가 진주에서 한 20년 정도 살았습니다.

 

최근에 일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오긴 했지만

 

친구보러 사람보러 가끔 가곤 하는데요.

 

정말 괜찮은 연어집을 하나 발견한 것 같아요.

 

진주 칠암동 세무소 옆에 있는 연어먹고가게라는 곳인데요.

 

 

 

대충 위치는 이정도 됩니다.

 

세무소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모르는 곳이였는데

 

친구가 이번에 다시 가게를 열었다고

 

꼭 가야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알고 보니 사장님이 작년에 가게를 오픈하셨는데

 

수술때문에 쉬신거라고 하네요)

 

 

도착하니 반겨주는 피규어들

 

곳곳에 저렇게 피규어들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피규어나 인형들이 아기자기 귀엽더라구요

 

드래곤볼이나 원피스 나노블럭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마음 같아선 가져가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겠죠ㅠㅠ

 

 

 

그리고 메뉴판을 보고는

 

친구 추천에 따라 사시미를 시킵니다.

 

연어를 잘하는 곳인지 볼려면

 

사시미를 먹어야 한다나 어쨌다나ㅎㅎ

 

시켜놓고 있으니 기본 안주가 나왔습니다.

 

근데 기본안주가 퀄리티가 좋네요.

 

본메뉴 나오기 전부터 만족스럽습니다 :)

 

 

 

친구녀석이 하나하나 재잘재잘 설명해주는데

 

건새우를 고소하게 볶은 거랑

 

새싹나물과 크림치즈를 얹은 호박고구마

 

잘 모르는 소스를 얹은 훈제오리고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저도 굿이라고 외쳤는데요.

 

라코타치즈와 같이 먹는 토마토였습니다.

 

근데 라코타 치즈를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하시네요.

 

장인정신 아주 칭찬해ㅎㅎ

 

 

 

그리고 메인인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장식이 참 예쁘더라구요.

 

약간 계단식으로 되어있는데

 

주문제작한거라고 말해주네요.

 

소주 한잔하고 사시미를 먹는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입에서 녹네요 녹아.

 

와사비랑 간장도 참치집에서 쓰는 좋은 것을 써서 그런지

 

입안에서 기분좋게 맴도는 기분이였습니다.

 

 

처음엔 공간이 크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히려 작은 것이 감사할 정도였습니다.

 

나만 알고 있는 비밀단골집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

 

전체적인 총평은 별 다섯개입니다.

 

진주에서 연어먹고 싶으면 꼭 찾아가세요!

 

숨은 맛집입니다ㅎㅎ

 

이상 100% 제 사비로 먹은

 

진주 연어집 칠암동 연어먹고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