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먹거리골목 가야밀면에서 밀면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참 덥습니다.

 

더워도 이리 더워도 되겠나 싶을 정도로

 

하루종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더군요.

 

장유쪽에 일이 있어

 

아침부터 밖에 나와 있었는데

 

가만히 있어도 등에서 땀이 어찌나 나던지

 

그래도 점심때 시원한거 먹자며 힘내서

 

기다리고 있다가

 

먹거리골목에 있는 가야밀면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중간에 슈퍼에 있던 애기 고양이인데요.

 

어찌나 발랄하던지 보는 제가 흐뭇하더군요ㅎㅎ

 

들러서 음료수 하나 사먹고

 

빨리 더위를 피하고 싶어 움직입니다.

 

 

집 대문에도 붙여져 있지만

 

김해관광 추천음식점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더군요.

 

맛도 없는 집을 설마 맛집이라고 해놓았겠나 싶어

 

시원한 실내로 이동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을 정도로

 

시원하게 반겨주더군요.

 

조금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은 저희밖에 없더군요.

 

(저랑 친구녀석 두명이서 갔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밀면과 맥주를 시킵니다.

 

 

근데 신기한 건

 

밀면도 소자랑 대자가 있더라구요.

 

저는 대식가니깐 대자를 시켰습니다.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시키고 싶진 않더라구요.

 

 

역시 면이 탱글하고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겨자랑 식초를 넣어 먹는데

 

냉면먹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ㅎㅎ

 

숨도 쉬지 않고 먹어서 금방 클리어했습니다.

 

 

그리고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밀면하고 같이 나왔지만

 

밀면보다는 일단 갈증해소를 위해

 

한잔따르자마자 원샷합니다.

 

최고의 순간이였습니다.

 

 

잘 먹고 나와서 보니

 

재밌는 간판이름이 있어 찍었습니다.

 

막창드라마라니 센스가 기발하네요ㅎㅎ

 

참 더운 날씨지만 이런 맛난 음식 먹는 재미로

 

하루 살아갑니다.

 

김해 먹거리골목 가야밀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