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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고기집 하늘정에서 고기 먹었습니다~ 본문
친구녀석 둘과 오랜만에 동래에서 만나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고기나 씹자해서
하이에나처럼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막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뭐지? 하면서 받아들었는데
이 문구 `너는 돼지가 땡긴다`가 마음에 들더군요.
마치 홀린듯이
명륜1번가 근처에 있는
동래 고기집 하늘정으로 이동합니다.
이거 들고 가면 뭐 서비스 주는 줄 알았더니
그런건 없어!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들어가니 별다르게 특별할 것 없는
많이 봐와서 익숙한 실내구조가 보입니다.
마치 처음임에도 처음같지 않은 느낌입니다ㅎㅎ
아직 초저녁이라 그런지
아니면 인기가 없는건지
자리는 제법 있더라구요. 한산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였던 터라
시원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수삼이 그 백숙할때 넣는거 맞죠?
육질이 부드럽다고 하니 믿어봅니다.
삼겹살과 목살을 시키고
오랜만에 근황들을 물으려는 찰나에
빠른 소주가 배달됩니다.
여기는 따로 주류를 담을 수 있는
시원하게 얼음 띄워놓은 구멍이 있더라구요.
이런 센스 아주 칭찬해~
아 그리고 중간에 대x 홍보하시는 분들이
헛개를 주셔서 같이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찬들이 나왔는데요.
불필요한 것 없이 딱 정갈하게 잘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겨자풀은 소스에
양파넣고 고기랑 같이 먹는걸 좋아합니다.
뭔가 제 스타일입니다ㅎㅎ
그리고 신기한게 육회가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뭐지 돼지고기집에서 왠 육회? 했는데
맛있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고기도 두툼하게 썰어서
아주 사냥하고 온 사냥감 뜯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리고 계란찜을 주더라구요.
처음에 나오고 추가로는 천원 더 받던데
역시 고기랑 궁합이 잘 맞습니다.
입맛을 살짝 리셋하는 분위기라
한번 리필해서 잘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고기를 초벌해서 주는데요.
바로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먹는 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술을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밥집으로 먹기에도 손색은 없더라구요.
확실히 고기는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숯향이 제대로 베여들어서
먹는 맛이 나더라구요.
시원한 술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여전히 만나면 좋은 친구에요.
엠비씨인줄
된장찌개를 시켰는데요.
밥이랑 먹기 딱 좋은 정도입니다.
보통 고기집에서 된장시키면
엄청 자극적인 맛이 강하던데
여기는 일반 된장찌개 같아서 좋았습니다.
밥을 시켜서 야무지게 한입 먹으니
이 시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고
이만한 즐거움이 어딨을까요.
이래서 식도락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이후에 펍에 가서 한잔했는데
신나게 논다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나저나 술을 좀 줄여야 하는데
늦었지만 운동을 시작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맛나게 먹었으니 영칼로리입니다.
동래 고기집 하늘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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